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 소장 <꽃무늬 풋엔진>, 「2025 뮤지엄X만나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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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작성일
2025.05.07
수정일
2025.05.07
작성자
관리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뮤지엄X만나다」 공모 사업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꽃무늬 풋엔진’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이며 ‘최초,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치과 교육기관으로서 한국 치의학의 시작과 발전을 담고 있다.
<꽃무늬 풋엔진>은 초기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치료를 수행했으며 수작업에서 기계식 치료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도구로,
치과 치료의 ‘시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물이다.
풋엔진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치과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기계식 드릴 장비로 발로 밟아 동력을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전기가 보편화되기 전까지 사용되었으며, 전동 핸드피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풋엔진은 치과 치료의 필수적인 장비였다.
풋엔진의 사용은 치과 치료의 기계화와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치과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개념과 원리는 현대 치과 치료 기술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